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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화요일인가 수요일인가였을거야. 이 친구가 일을 일찍 끝내고 쇼핑센터 근처에서 무난하게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어. 그 전 첫 만남과의 달라진건 스킨쉽 그리고 표정이었지. 아마 둘다 였을거야.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이 훨씬 풍부해졌으며 솔직해졌고 스킨쉽도 마찬가지였어. 적극적이고 솔직해졌으며 서로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허리와 배를 만졌으며 목덜미와 머리의 샴푸향을 코로 맡으며 과감하게 서로의 입술을 훔치고 타액을 교환했어.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고 야외에서 말야. 유부녀인 사실때문인지 혹은 이 친구의 매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그냥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휴학과 졸업 대학원 그러면서 취직과 함께 어느덧 30대 초중반을 달리고 있는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이자 소시민이다. 최근에 썰게를 알게되어 이런저런 글을 읽고 그게 주작이든 아니든 여러가지 환타지가 있고 다양한 삶들을 살아가고 있다는거에 한편으론 신선함을 느끼며 나도 글을 써볼까하고 용기를 내어 쓰려고 한다. (비록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말야. 애초에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것도 처음이니 이해해줘)굉장히 스스로가 평범한 사람이기에 그리고 그렇게 믿기에 그닥 재미는 없을수도 있어, 또한 썰게의 여러글…
글이 길어질거 같아서 제목에다가 -1을 붙였음내용은 100% 실화임, 주작글 써봤자 글을 쓰는 노력에 비해서 느끼는 보람이 좆같을거 같은데 왜쓰는지 모르겠다.나이랑 지역은 다른사람이 보고 유추할 수도 있을거같아서 좀 바꿨으니까 양해바랄게.첫편은 그냥 배경설명이 좀 많아서 지루할수도 있는데, 뒤에 갈수록 ㅅㅅ내용이 대부분임.--------------------------------------------------8년전, 23살에 전역하고 나서 청주 대학가 근처에서 학교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할 알바를 찾고 있었어.입대전에 야간 편돌이 …
글 올리기 전에 말해드림니다 . 예~~전에 소x넷 시절 글 임니다. 퍼온 글임니다 제 경험이 아님니다 대화내용입니다 (pm 11:46 시작) xx: 엄마이름 yy: 제이름(정확히는 제가 지어낸 이름)주무시나...?이제 막 자려고 하는데 왔네요~어제는 미안했어요 회식이 잡혀서ㅠㅠ먹고살아야죠ㅋㅋ아니예요~ 조금 기다리긴했지만~미안해요 남편은 자요?네 잔지 꽤 되었어요좋네요ㅋㅋㅋ오늘은 운동 갔다왔어요?네 저녁에 다녀왔어요아들도?네 같이 갔다왔어요ㅎㅎ사실 아까 운동온거 봤어요아~ 아는척 하시지~이걸로 너무 진도를 빼놔서 그런지 민망해서ㅋㅋㅋ…
게시판 하단의 "쓰기"라는 버튼이 눈에 들어오고, 그 곳에 마우스를 가져다 댈 줄을 나도 몰랐다.십수년 전부터 소라넷 게시판의 야설을 좋아했던 내가 3년전부터 이 곳에 글들을 가끔 가다 밀린 숙제하듯이 읽어보던내가 내 얘기를 하게 될 줄이야. 임금님 귀가 아닌 나의 속살 같은 얘기를 믿어달라는 마음 반, 믿지 말고 거짓 소설로 치부해달라는 마음 반으로 아무도 없어 보이지만 수많은 눈들이 숨어서 쳐다보고 있는 이 대숲에 독백같지 않은 독백을 나즈막히 읇조려보고자 한다.어디서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어릴적…
답답하기도 하고 누구한테도 하지 못할말들이라 여기에 글을 좀 남겨볼까 해 아마 내가하려는 말들? 썰들은 충격적일수도 있고 더러울수도 있을거야 근친이란 카테고리를 피할 수는 없겠네.. 내가 사랑하는 족하 지수를 처음 만나게된 건 대학교1학년 20살 여름이였어 지잡대에 가깟으로 입학한 나에겐 8살차이나는 누나와 60을바라보고 계신 어머니 둘이 가족이였지 근데 어처구니 없게도 누나가 갑자기 나 고3때 수능치고 바로 결혼식.. 응 속도위반 남편이지 매형될사람은 건실한 사업가거나 직장인도아닌 아직 취업준비생? …
하 지금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도 후회되2년전에 있던 일이야 당시 난 임신 21주차 였어 배좀 많이 나왔고 풋풋한 가정과 남편을 가진 임산부였지 임신하고나서 기뻐하고 남편이 정말 좋아해줬어 그렇게 좀 지나고 나서 남편 일가구 그러니깐 혼자집에 있고 티비도 재미업고 그런거야 나가긴 귀찬고 ㅜㅜ 모든게 귀찬은 시절이였지그래서ㅜ그냥 핸드폰이나 두둘기면서 놀고 있다가 게임이 갑자기 땡겨서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다가 왠 채팅 어플이 보이는거야 그냥 채팅만 하는 어플인줄 알고 들어갔지거기서 자기소개 작성하고 프로필 만들고 토크 하나를 올렸어 남자…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난 어릴때부터 눈치는 없어도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빨리 "XX아..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아줌마와 귀인이 마주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때온화하고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는 어디로가…
5번째 썰부터는 기억이 조금 자세하게 남아있어서 글쓰기가 조금 편할거 같아이번 썰은 PART4 - 첫샹년 후반부랑 PART5 초반 부가 겹쳐 만남의 시기가 겹치는건 아니고 그냥 시기가 겹치는거야 ㅋㅋㅋㅋㅋ그리고 이 여자로 인해 누군가에게 내가 상처를 주면 언젠가 나도 상처 받는다는걸 깨닫게 됐어이 여자는 이빨녀라고 할게 - 내가 신체 어딘가를 깨물었는데 그게 흔적이 남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
좀 얘민한 얘기인데 이제 풀어도 상관없겠지.그리고 상대방도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크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다.다만 지금이라도 상대가 사건의 전말을 알면 뭔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에 너무 자세한 내막까진 말할 순 없어.어차피 이런데다 싸놓은 똥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사람도 없겠지만.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당시엔 내가 좀 쓰레기였다.내가 치고다닌 사고 때문에 아빠가 골머리를 많이 앓았어.나중에야 그런 짓 해서 얻는 거 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걸 깨닫고 얌전해 졌지만...어땠든 스와핑은 내가 막 얌전해 질 무렵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