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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이거..버릴꺼면...나 줘..응.."민희이모는 오늘도 우리집에서 사용하다 만 물건이나..음식등..올 때마다 가져갈 것은 다 챙겨 간다.심지어...내가 작아져서 입지 못하는 팬티까지..자기 남편 챙기느라다 가져간다.외모는 그저그렇다..이쁜 것은 아니지만..귀엽다고 할까..나이도 아직 30대...중반인지라..섹시하진 않지만...이따금 덮치고 싶은충동의 매력을 갖고있다.그 남편은 40대로 나와 비슷한 나이..복받은 놈...하하그런데..그친군 민희이모에게 잘해주는 편이 아닌가보다..그저 밤이되면..의무방어전정도.…
저는 40대 초반의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아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하던 회사가 거액의 부도를 내고 망하고 채권자들을 피해 남편이 미국으로 도피를 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고2 아들과 중3 딸을 데리고 아무 경제력도 없는 가정주부가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행히 애들의 고모 즉 시누이가 부유하여 그 집의 도움으로 살림은 그럭저럭 꾸려 나갈 수 있었습니다.시누이의 남편 즉 애들의 고모부는 50 초반임에도 자수성가하여 시장에 상가건물을 두 채 갖고 있는 등 부유하게 살면서 골프와 스키…
다희의 방다희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다희는 침대 위에서 고이 잠 들어 있었다. 침대 맡의 은은한 스텐드 불빛 아래 얇은 잠 옷 위로 비추어지는 다 희의 동그란 유방이 반짝거렸다. 그 밑으로 내려오는 부드러운 곡선을 타고 다희의 아랫배가 숨을 쉴 적마다 할닥거렸고, 잠 옷 속으로 비치는 조그만 펜티는 다희의 음모를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며 숨이 막혀왔다. 왜 이렇게 나의 숨 소리가 큰 지 다희의 깊은 잠을 깰 것 같았다.손을 뻗어 잠옷자락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고 그 다리가 모아지는 곳에 이르…
빨간수건 (또 거기서 하자고?)(제목) 빨간 수건(부제) 또 거기서 하자고 ?◐이상호 : 24세. 24시 편의점 주간반 알바를 하다가 지금은 편의점 물품배송차량을 운전함.김미혜 : 21세. 같은 24시 편의점 야간반 정식 직원. 이상호 와는 2년 동안 ♤♡을 하면서 사귀는 절친한 애인 관계.(저기 요. 잠깐만 요.조금은 귀찮더라도 처음부터 위 등장인물 두 사람의 프로필을 잘 읽어 두셔야이 글을 이해하기가 훨씬 편합니다.아래 글 중에서는 두 사람에 대하여 설명이 따로 나오지 않거든요.대필자 정O영 註)(F.I.(fade-in) : 화…
빨간수건 (………)(제목) 빨간 수건(부제) ………◐(언제) 조금 오래 전.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가 나오기 훨씬 전. 어느 해 겨울.(어디) 충OO도 OO군 OO읍 읍 소재지 외곽. 산골 농촌마을.최판석 : 28세. 레미콘 운전기사. 판석 부모의 승낙까지 얻어 애자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김애자 : 24세. 읍네 조그만 공장의 경리. 5년 동안 판석을 사귀면서 판석을 매우 사랑 함.■ (장면 001) 오전 10시 경. 애자가 다니는 공장 사무실.(F.I.(fade-in) : 화면이 점차 밝아 옴)(사무실 안의 전화기가 갑자기 따르릉…
빨간수건 (아빠 아빠 우리 아빠)(제목) 빨간 수건 (18) (=열 여덟 번째 단편)(부제) 아빠 아빠 우리 아빠(언제) 지금부터 5-6년전 현대.(어디) 하루 종일 누구하나 찾아 오는 사람 없고 산새소리만 들리는 두메산골 화전민촌.(누가) 19살 산골처녀 옥순이와 21살 산골의 더벅머리 총각 성철이의 숨어서 하는 사랑.(성격) 주인공 모두 밝고 명랑하며, 극의 전체 분위기도 맑고 밝게 유도.S# 1. 화전촌 내 빈 움막집 안 (훤한 보름달이 비치는 늦은 밤 11시 경)옥순 ▶ 왜 보자고 했는데 ?성철 ▷ 아니…내가 그런 게 아니고…
빨간수건 (엄마 여기 뭐가 흘렀어)● (라디오 전용 대본)(제목) 빨간 수건 (열아홉 번째 단편)(부제) 엄마 여기 뭐가 흘렀어S# 1. 마루와 연결된 부엌 (이른 아침)(음향 : 그릇들이 서로 닿아 달그락 달그락 소리를 내며 설거지하는 소리)남편 ▷ 여보∼ 안녕∼. 뭐 해 ?아내 ▶ 예. 잘 주무셨어요 ? 설거지해요.남편 ▷ 응. (기지개를 키며) 아∼ 잘 잤다. (귓속말로) 건데, 어제 저녁에 너무 찐하게 했나 ?아내 ▶ 아니면 ?남편 ▷ 당신도 그렇게 하자고 하구선………그러네. 아휴∼ 이- 이쁜 내 궁둥이∼아내 ▶ 아이 만지지…
빨간수건 (처음에는 아프다던데)● (라디오 전용 대본)(제목) 빨간 수건 (열 한 번째 단편)(부제) 처음에는 아프다던데S# 1. 두메산골, 형호네 뒷동산 잔디 밭 (늦은 밤)형호 ▶ 어쩐 일이야 ?순금 ▷ ………보고 싶어서………형호 ▶ 내가 집에 있는 줄 어떻게 알았어 ?순금 ▷ 동네 어귀 공터에 니 화물차가 서 있던데.형호 ▶ 응. 그랬구나. 건데, 걸어 왔어 ?순금 ▷ 응.형호 ▶ 아니 ? 두 시간이나 걸어서………어두운 밤 처녀가 혼자서 ? 겁도 없이…순금 ▷ 응. 걸어서………그런데, 니 만날 생각하고 오니 금방 이더라.형호 …
빨간수건 (여보 여보 안 돼 안 돼)● (라디오 전용 대본)(제목) 빨간 수건 (쉰 한 번째 단편)(부제) 여보 여보 안 돼 안 돼(등장인물 : 편의상 그냥 언니 동생으로 호칭하고 동생의 남편은 그냥 남편이라 한다)S# 1. 도회지 야산 중턱에 자리잡은 단독주택 (이른 아침)(음향 : 따르릉, 따르릉 전화기의 발신음 소리 2-3번 울리고, 탈칵 전화 받는 소리)동생 ▶ 여보세요 ? 어 ? 언니, 아직 안 갔네.언니 ▷ (언니의 목소리는 이 글이 끝날 때까지 수화기 반대편 목소리로) 응. 내일이라고 했잖아.동생 ▶ 친정 아버님 제사 …
빨간수건 (숙모님 아니 장모님)(영화 시나리오 scenario)(장면(scene)의 전환 및 F.I, F.O, O.L, PAN, E, C.U 등의시나리오 전문 용어는 읽기도 불편하거니와이로 인하여 글의 흐름을 중간에 끊어 놓을 것 같아원본과 달리 이를 과감히 생략 함)(F.I.(fade-in) : 화면이 점차 밝아 옴)(TITLE)(제목) 빨간 수건 - 숙모님 아니 장모님(소재) 제주시 남제주군 표O면 최O숙 님이 보내주신 소재.(언제)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초겨울 지금의 이맘때 쯤.(어디) 제주도의 수령산 해O치 마을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