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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선생님 가족어느 8월의 찌는듯한 화요일 오후다.김창식, 이기철, 그리고 정대식은 거리를 활보하며 무슨 건수가 없을가 기웃거리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20세다. 고등학교때 3인방이라 불리우는 악명높은 문제아들이었다. 공부를 워낙 못했기 때문에 대학은 일찌감히 포기했었다. 고등학교 졸업후 이들은 절도짓을 해가며 돈을 마련해 유흥비로 탕진하며 하루하루를 생각없이 사는 그야말로 막가파였다. 창식이와 기철이는 짜증을 냈다."아이 왜 이렇게 덥냐? 짜증나내""돈도 떨어지고. 뭐 재미나는일 없냐? 머리들 좀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