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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LOVER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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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0-0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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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LOVER (下)



백경을 나와서 밤길을 달리자 수정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미 몸까지

섞은 박 원장은 미안하긴 했지만 그리 신경쓰이지 않았다. 박 원장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 했던 자신을 준걸로 피장파장이라 생각됐다. 사장과 오 교수 일

행에게는 안면 까면 그만이었다. 뒤에서는 손가락질 하면서 웃을 수도 있겠

지만,나이 먹은 사람들이 티를 내면서까지 자신에게 이 사건을 이야기 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백경을 안 나가면 그만이었다.

물론 당장 돈이 궁해지기는 하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문제였다. 수정

은 자신이 점점 얼굴이 두꺼워지고 철면피가 되 간다는 생각에 쓴 웃음을 짓

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이런 자신을 비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성공할 수

있다면,아니 돈을 모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수모도 감당할 수 있다고 결

심하고 또 결심한 수정이었다. 생각이 정리되자 잠이 몰려 왔다. 남아 있던

술기운이 더욱 졸리게 만들었다. 자궁속 양수에 있는 태아처럼 편안함을 느

끼며 잠에서 깼다. 박 원장이 자신을 집에 데리고 와서 욕탕에 넣어 준 모양

이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채 아까의 아슬했던 순간을 떠 올렸다. 깨어

날 수 없었던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박 원장이 너무도 고마 왔다. 그리고

, 박 원장이 자신을 범한 것도 남자라면 그럴수도 있으려니 하고 이해 하기

로 했다. 들춰내봐야 둘다 곤란해질 뿐이라고 생각됐다. 백경 화장실에서 느

낀 오르가즘을 떠올리자 하체가 야릇해지는것 같았다. 너무 오랫동안 정신을

잃고 있으면 의사인 박 원장이 눈치를 챌 것 같았다. 이제는 일어나도 될 것

같았다. 방에 있을 박 원장과 어떤 식으로 대면해야 할까를 잠시 생각하고

나서 수정은 욕탕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입고 나갈 옷이 없었다. 수건

걸이에는 세탁을 해 놓았는지, 속옷과 원피스가 깨끗하게 널려 있었다. 밖에

서 물소리를 들었는지 박 원장이 고맙게도 먼저 말을 걸어 왔다.

"수정아, 이제 정신이 들었니?"

"밖에 박 원장님이세요?"

"그래. 나야."

"어찌된 일이죠? 오바이트 후로 필름이 끊겼는지 생각이 안나요."

"너가 술이 너무 과해서 기절을 했어. 그래서 내가 집까지 데리고 온거야.

그리고, 옷을 벗긴건 어쩔 수 없었어. 쓰러진채로 오바이트를 너무 많이 해

서 속 옷 까지 다 엉망이 됐거든."

"..................."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너가 내 행동을 이해해주라. 그리고 부끄럽다

고 생각 하지 말어. 그냥 의사가 환자 대하는 그런 마음이었으니까 괜찮아."

이미 자신을 범한 것을 이해하기로 해서 그런지, 곤란해하며 사정을 이야기

하는 박원장이 위선적이다거나 가증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얼

버무리는 꼬마 아이처럼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다 불어버리겠어요. 저 나갈 수 있게 옷 좀 주세요."

"아 참..그래..잠시만..."

박 원장이 건네 준 잠옷을 입고 욕실을 나왔다. 수정의 싱싱한 아름다움을

보고 박 원장은 가슴이 떨렸다. 다시 달려가 옷을 벗기고 싶었다.

"원장님 고마와요. 전 항상 원장님께 신세만 지네요."

"그럼 내 애인 해주면 되지....."

"한번 생각해 볼게요."

"이렇게 황송할 수가.....고마워. 늦었으니까 난 이만 갈게. 잠 편히 자고

푹 쉬어. 내일 백경으로 들릴게. 그리고, 내 친구 현태 있잖아? 그 녀석이

차 바꿀 모양 이더라구. 내 꼭 수정이 실적 올리게 해줄게."

박 원장이 돌아가고 나서 침대에 오른 수정은 백경에서 박 원장과의 섹스가

떠 올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이를 악물고 신음과 움직임을 참아야 했던 그

순간에 만약 아무런 제약없이 폭발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지

가 촉촉히 젖어 왔다. 역겹고 더럽게만 생각했던 똥이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

에 닿았을때의 그 쾌감이 생생히 떠 올랐다. 잠옷을 걷어 올리고 팬티 속으

로 손을 집어 넣었다. 팬티까지 축축히 젖어 있었다.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간저럽히다가 박 원장의 굵은 자지를 생각하며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 엄지로 계속 음핵을 문지르며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를 다 집

어 넣었다. 그것도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잘 들어가지도 않는 새끼 손가락

까지 앙가조촘 구부려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렸다. 똥이 범벅이 되 있는 박 원

장의 자지를 생각하며 보지속을 저었다. 보지물이 질질 흘러나오는게 느껴졌

다. 순간 수정은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항문섹스

나 항문을 빨아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더럽다는 거부감때문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었다. 항문을 슬쩍 만져보았다. 항문의 주름이 느껴졌

다. 보지물이 이미 항문까지 흘러 있었다. 다리를 구부려 엉덩이를 치켜 올

린 다음 항문을 간지럽혀 보았다. 항문 특유의 끈끈함이 느껴 졌다. 가벼운

신음과 함께 이번에는 더욱 과감하게 집게 손가락을 밀어 넣어 보았다. 신경

이 곤두서는 느낌과 함께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들어갔다. 빡빡하고 약간 아

픈 느낌이었다. 그러나 수정은 손가락을 빼지 않고 잠시 기다렸다. 그리고

그 느낌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손가락을 빙빙 돌려보았다. 짜릿했다. 계속

손가락을 돌리면서 힘을 주자 훨씬 수월하게 손가락이 항문주름을 밀면서 들

어갔다. 자세가 불편했던 수정은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채로 엉덩이

뒷쪽에서 항문을 다시 만졌다. 손을 왕복하자 서서히 쾌감이 느껴졌다. 보지

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약간 근질거리면서도 화끈거리는게 보지의 느낌이라

면, 항문은 시린 듯이 몸이 찢겨나가는 듯한신비한 쾌감이 있었다. 수정의

손이 점점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바꿔 중지로 항문을 쑤시고 집

게는 보지에 넣은 다음 엄지로는 음핵을 문질렀다. 보지인지 항문인지 어디

에서 밀려오는 쾌감인줄도 모르고 수정은 열심히 손을 박았다. 이미 항문은

완전히 벌어져서 손가락이 빠져 나가도 여전히 크게 뚤려 있었다. 보지에 넣

은 손을 같이 항문에 넣기도 하고, 다시 보지에 집어 넣기도 하면서 수정은

절정에 접근해 가고 있었다. 처음 항문에서 느꼈던 아픔은 이제 모두 쾌감으

로 바뀌어서 더욱 강하게 쑤셔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머릿속이 몽롱해지고

오직 손가락을 좀더 강하게 움직 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퍽..푹..퍽..푹....아아앙.아악......."

베게에 얼굴을 묻고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렀다. 자위를 하면서 이토록 소리

를 질러 본 적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저절로 터져나오는 극치의 비명이었다.

쾌감이 수그러 들자 항문속이 시리고 아파왔다. 손가락을 빼자 보지와 항문

이 뻥하고 열린채로 움찔 거렸다. 손톱 부근에 약간의 똥이 묻어 있었다. 전

혀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몸이 나른해지면서 손가락을 씻지도 않고

그냥 잠이 들었다. 다음날 백경에서 박 원장을 다시 만난 다음 둘은 급속도

로 가까워졌다. 박 원장이 바라던대로 애인이 되었다. 백경에서 피아노만 치

고 자동차 세일즈도 그만 두었다.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 입고 싶었던 옷

을 아무 주저없이 마음껏 가질 수 있었다. 주말마다 여행을 갔고, 섹스에 탐

닉했다. 어떤 날은 나중에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녹초가 될때까지 하고 또

했다. 박 원장은 가정도 잊어버린 것 같았다. 박 원장의 부인에게 미안한 마

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수정은 이 평화와 행복을 깨고 싶지 않았다. 가

능만하다면 영원히 박 원장과 함께 있고 싶었다. 주말 업무를 끝낸 박 원장

은 시계처럼 정확히 수정의 집으로 왔다.

"뽀뽀...뽀뽀.....으읍...쯔읍...아구 내새끼, 잘 있쪄쪄?"

"아니야,못 있었어. 오빠 보고 싶어서 죽을뻔 했어."

"그래쪄? 아이고 이뻐라...쪼옥...쯔읍..."

유치찬란한 대화를 나누고 둘은 목욕을 함께 했다. 욕탕에 몸을 담그고 둘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수정이 박 원장의 자지를 만지작거리자 꼿꼿

하게 일어났다.

"안돼,꼬치야. 아까 처럼 얌전히 있어. 오빠 꼬치는 너무 못생겼어."

"왜?"

"보통 때는 귀여운데,이렇게 되면 크고 시커멓고 징그러워."

"그래도 징그러울 때가 더 좋지? 그지?응?"

식사를 하고 침대로 들어갔다.

"수정아, 너 샤론스톤이란 여자 알아?"

"원초적 본능에 나온 여자?"

"그래, 오래된 영환데 너가 어떻게 알아?"

"응..너무 유명해서 비디오로 봤어."

"우리 오늘 그거 흉내 한번 내 볼까?"

"무슨 흉내?"

"거 있잖아.. 침대에 손 묶어 놓고 하는거 말이야.오빠가 너 묶어 줄게. 더

응용해서 눈도 가리고 입도 막고..."

"좀 변태 같지 않아?"

"변태는 무슨 변태? 서로 좋기만 하면 그만이지. 너가 내키지 않으면 관두고

,괜찮다면 한번 해보자. 색다른 맛이 있을 것 같은데...."

"........."

"서로 합의만 된다면 변태란것은 없어. 다 보는 시각의 문제지. 몸을 다치게

하는 것도 아니잖아."

"꼭 하고 싶으면 해."

"너가 그렇게 소극적이면 나도 즐겁지가 않지. 서로 좋자고 그러는건데.. 너

도 적극 적으로 즐겨봐. 내 생각엔 너도 충분히 즐거워할거야."

"알았어."

박 원장은 수정을 무릎 꿇고 엎드리게 한 다음 손을 침대에 묶었다. 마땅히

묶을 만한 줄이 없었기에,아프지 않도록 손목에 수건을 두른 다음 이삿짐을

나를 때 쓰는 노끈으로 손목을 묶고, 테이프로 붙여서 빠져 나갈 수 없게 했

다. 입에는 재갈을 물렸다. 그리고 눈을 가렸다. 박 원장에게 엉덩이를 돌리

고 엎드려있는 수정도 묘한 색다른 기분이 들면서 싫지 않았다.

"잠시만 기다려..내 준비물을 더 가져올게."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박 원장은 오분 정도가 지나서야 들어

왔다.

"자, 이제 옷 부터 벗긴다."

수정은 팬티와 브라 차림이었다.

"너가 놀래서 움직이면 다칠 수 있어서 미리 말해주는데, 팬티와 브라는 칼

을 이용해서 끊을거야. 아무 걱정 없이 넌 그냥 즐기기만 하면 돼."

말을 하고 싶어도 재갈이 물려서 어버버만 하던 수정은 온 몸에 소름이 퍼지

는 것을 느꼈다. 예리한 칼날이 수정의 몸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움직이면 안돼.다쳐... 가만히..가만히..."

칼날이 발끝부터 손끝까지 샅샅이 더듬고 다녔다.

"으..음........아..."

수정은 처음 느껴보는 색다른 쾌감에 사로 잡히기 시작했다. 이번엔 칼날을

눕혀서 보지를 눌러왔다. 그리곤 엉덩이 쪽으로 눕혀진 칼날이 들어왔다. 그

리고 허리 옆으로 가더니 팬티 고무줄을 툭 끊었다.

"으읍..."

다시 가슴으로 칼이 다가왔다. 가슴살 부분을 간지럽히더니 역시 누여진 칼

날이 젖 무덤 사이로 파고 들었다. 눕혀진 칼날이 순간 바로 서는것 같더니

브라의 앞부분을 끊어버렸다. 그리곤 바닥에 칼을 던지는 소리가 들렸다. 엉

덩이가 벌어지더니 박 원장 의 숨결이 보지와 항문에 느껴졌다. 순간 수정은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박 원장의 코가 보지을 벌리며 들어왔다. 그리고

킁킁 대는 것이 느껴졌다.

"음..내 보지..언제나 너무 향긋해...음..."

박 원장의 턱수염에 음핵이 닿으면서 순간 놀란 수정은 엉덩이를 뺐다.

"수정아, 백경 화장실에서의 그날 일 기억하지? 이제 우린 다시 그 순간을

느끼게 될거야."

하늘이 쿵 하고 울리는 것 같았다. 수정이 깨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수정이 무언가 말할려고 몸을 비틀며 빠져 나올려고 하자 박 원장은

수정의 엉덩이를 붙들었다.

"그래,난 너가 의식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 그리고 상황을 이용해서 너를

갖은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야. 하지만, 중요한건 내 마음이야. 난 널

사랑해. 너 역시 날 사랑하고. 그날 일을 내가 알고 있었느냐 아니냐는 중요

한 것이 아니고 지금 이순간엔 문제 될 것도 없어. 다만 난 그날의 섹스를

다시 너와 즐겨보고 싶은거야. 너가 그날 이를 악물고 오르가즘의 순간을 참

고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너도 좋았던거야. 너 자신에게 솔직해봐. 그날

의 쾌감을 떠올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어? 그렇다면 다리를

뻗어 침대에 몸을 완전히 엎드리는 걸로 니 의사표시를 해. 그럼 내가 모든

것을 포기할게."

몸을 웅크리고 엎드려 있던 수정은 박 원장의 말을 듣고도 몸을 움직이지 못

했다. 박 원장의 말은 사실이었다. 박 원장과 섹스를 계속하고 또 만족을 했

으면서도,수정은 백경 화장실에서의 사건을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 말은 못

했지만 박 원장이 자신의 항문에 박아주기를 바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 역겨운 냄새를 맡으며 똥이 묻은 손에 가슴을 잡히기를 바라고 있었다.

바닥에 몸을 펴고 엎드려서 거부의 표시를 하라는 박 원장의 말을 듣고 오히

려 그날 일을 생각하며 수정의 보지는 뜨거워지고 있었다.

"그래,그렇지. 솔직한게 좋은거야. 지금 솔직한 너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해

. 넌 이제 그날처럼 똥을 싸게 될거야. 그리고 우리는 그날처럼 역겨움속에

서 희열을 느끼는 거야. 이제 너의 정신이 풀려난 것 처럼 너에게 한 결박들

을 풀겠어. 넌 계속 자신에게 솔직하기만 하면 돼."

박 원장은 수정의 보지와 항문에 키스를 한 다음 결박을 풀어주었다. 수정은

어찌 할 바를 몰라 그냥 엎드린채로 그대로 있었다. 똥이 마려운 것도 아니

었다. 그때 박 원장이 수정의 항문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직업때문인지

박 원장의 손은 능숙했다. 아프지도 약하지도 않게 항문을 자극했다. 자신의

손으로만 쑤시고 만졌던 항문을 박 원장이 만져주자 수정은 수치심과 흥분에

빠져들었다. 박 원장의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왔다. 박 원장이 순간적으로

엉덩이를 내려치자 항문에 힘이 들어가며 손가락을 꼭 조여왔다.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항문의 근육을 이완시켜 놓았다. 다시 손가락 하나가 더

들어 오는데도 항문이 약간 뻐근할 뿐 아프지는 않았다. 항문을 충분히 벌여

놓은 박 원장은 바닥에서 무엇인가 들고 왔다. 1.5리터 콜라 병에 하얀 액체

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적당한 관장 도구가 없었던 박 원장은 수정을 묶고

밖에 나갔을때 500ml짜리 우유를 따뜻하게 하고 다시 물과 섞어서 콜라병을

가득 채워놓았던 것이다. 수정은 박 원장이 무엇을 할려는지 몰라 당황을 하

였지만, 반항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오히려 묘한 기대감까지 느끼고 있

었다. 한 손에 콜라병을 들고 다른 손으로 다시 항문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충분히 벌어질때까지 다시 손가락을 돌렸다. 이번엔 세 손가락까지 집어 넣

어서 항문을 벌린 다음 콜라병 입구를 항문에 댔다. 순간적으로 따뜻한 우유

물이 보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부글~부글~~ 부르르르....콸..콸..."

우유물이 항문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힘을주자 우유

물이 항문 밖으로 흘러내렸다.

"힘주지마!"

박 원장은 수정의 엉덩이를 문지르고는 복부를 맛사지 해 주었다. 우유물이

계속 항문 으로 들어오자 복부에 팽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항문은 근질

거리고, 알 수 없는 쾌감이 몸을 꼬게 만들고, 배가 아픈 것도 같았다. 박

원장은 계속해서 수정의 배를 문질러주었다.

"아..오빠..더 이상 못 참겠어....으...."

수정이 애원했다. 그러나, 박 원장은 계속해서 우유물을 집어 넣었다.

"조금만 더 참어...으음..."

이미 한계에 다다랐는지 우유물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항문을 타고 흘러

내렸다. 콜라병을 빼내자,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더 많은 양의 우유물이 흘

러 나왔다. 박 원장은 양손으로 항문을 꼭 잡아서 새어 나오지 못하게 최대

한 노력하고 있었다. 수정은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백경에서 그랬던 것

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곧 쏟아 낼 것만 같았다.

"아...으..오빠...더 이상은.......안돼....아...악..."

수정의 항문에서 누런 똥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박 원장

의 손바닥에 부딪히면서 머리까지 튀어 나왔다. 박 원장은 수정을 눕게하고

동시에 다리와 엉덩이를 하늘을 향하게 들어 올렸다.

"푸직..푸직....푸지지직........"

"으아악악.....악.......엄마...."

수정은 관장 오르가즘을 느끼며 박 원장의 몸과 얼굴에 똥덩어리를 뿜었다.

박 원장은 그대로 수정의 몸으로 엎어졌다. 똥과 우유물이 미끈거리며 악취

가 느껴졌다. 수정은 참지 못하고 오바이트를 하였다. 그냥 쓴 위액만 넘어

왔다. 그때 박 원장은 똥을 쏟아내느라 이미 벌려진 수정의 항문에 자지를

박았다. 손가락을 집어 넣었을때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뻑뻑하게 항문을 파

고 들었다. 이미 자극이 돼 있던 항문벽에서 아픔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

도 잠시 박 원장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다시 뜨거움과 쾌감으로 뒤바뀌

어 수정을 미치게 만들었다. 수정은 똥이 묻은 박 원장을 끌어 안았다. 백경

에서 처럼 미끈미끈한 똥의 쾌감이 유방에 전달됐다.

"으...오빠..나..미쳐...으..죽겠어...제발....아아...허억헉.."

"우..후우..후욱..퍽..퍽...퍼어억....푹....으..수정아...으.."

박 원장은 양손으로 수정의 가슴을 움켜잡고 손에만 몸을 의지 하였다. 가슴

이 짓눌 리는 고통에 수정은 비명을 질렀다.

"오빠..아파..아..아파...그만....제발...아.."

박 원장은 다시 고개를 수정의 가슴에 묻고 최후의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

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악.....오빠.....아악.....아......"

박 원장이 몸서리를 치며 사정을 했다. 수정도 온 몸이 뜯겨져 나가는 것 같

은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꼈다. 항문에 얼마나 힘이 들어갔던지 남아 있던 우

유물과 박 원장의 좆물을 쥐어짜내듯이 흘려 보냈다. 그리고 박 원장의 복부

에 의해서 말고는 다른 자극이 없었던 보지에서도 보지물을 쌌다. 미쳐버린

두 남녀는 그 역겹고 더러운 상황에서도 처음 겪어보는 무한대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까무러치고 있었다. 쾌락을 좇아 미쳐버렸던지,

아니면 서로의 오물까지도 사랑스럽던지....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물론

두가지 다 일 수도 있고....... 따뜻한 온수가 몸 구석구석을 때리자 수정과

박 원장은 아직 자신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육신을 덮고 있던 오물

을 서로 닦아주면서 오히려 영혼은 더욱 명료해짐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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