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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그리고 여고생 - 1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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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0회 작성일 20-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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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사면 된건가?’

미수는 목록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구니를 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그때!

“잡았다!!!!”

갑자기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는 팔! 보통 사람이라면 당황해야 정상이었으나 미수는 무감각한 시선으로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게 무슨짓입니까?”

“아? 어라라.....”

긴 장발의 머리. 커다란 눈. 오똑한 코. 말끔한 곡선. 굉장한 미모의 여인. 수정은 당황한 시선으로 자신의 가슴에 있는 미수를 바라봤다. 한참동안 미수를 바라보던 수정은 미수의 가슴을 주물렀다.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가슴...?”

탁!!!

날카롭게 쳐내는 손바닥. 수정은 당황한 시선으로 미수를 바라봤고 미수는 싸늘한 얼굴로 수정을 쳐다봤다.

“이게 무슨짓이죠?”

“아... 미안. 아는 사람으로 착각을... 미안 미안해.”

“...다음부턴 조심하길 바랍니다.”

휙-!!

차갑게 걸어가는 미수를 바라보며 수정은 한숨을 쉬었다.

“야~. 너무 닮은거 아냐? 뒷모습이 완전 똑같애서 착각했잖아... 근데... 저런 싸가지없는!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지는 실수하나 안하나!! 콱!! 잡아다가 애들한테 던져서 돌림빵 시켜버릴까보다!! 하~ 이럴때가 아니지... 분명 미연이의 집이 이근천데....”

탁-!!!

검은 오토바이에탄 수정은 즐거운 얼굴로 오토바이의 시동을 당겼다.



딩동-!! 딩동-!!!

“음?”

음식의 간을 보던 미연은 갑작스러운 종소리에 깜짝 놀랐다. 이 시간에 올사람은 아무도 업을텐데... 지금은 저녁시간. 웬만한집에선 단란한 식사를 보태고 있을 시간이다. 미연은 의아한 시선으로 앞치마를 벗으며 문을 열었다.

“누구... 헉! 읍!!!!”

들어오자마자 정체불명의 인물은 강하게 미연의 뒤통수를 끌어안고는 강하게 입술을 덮쳤다. 미연은 당황한체 어떻게든 상대를 밀어낼려 했으나 상대의 힘은 미연보다 강했다. 곧 상대는 익숙한 솜씨로 미연의 팔을 뒤로 꺽고는 미연을 뒤로 쓰러트렸다.

“하아-! 하아-! 헉! 당신은.....”

“보고싶었어. 달링~!!!”

쪽! 쪽! 쪽! 쭈웁-!!!

한참동안 정신없이 키스를 퍼붓고는 수정은 고개를 뗏다. 그리고는 자신의 밑에 깔린 미연을 바라봤다. 미연은 수정의 정신없는 키스세레에 거의 정신이 빠질것같은 귀여운 얼굴로 쓰러져 있었다.

“하긴... 어제도 첫경험이었으니까... 아~ 귀여워!”

수정이 살짝 미연의 볼을 꼬집자 미연은 곧 정신을 차리고는 있는 힘껏 수정을 밀었다. 얼떨결에 밀려난 수정은 미연을 바라봤고 미연은 재빨리 달려가 부엌칼을 들었다.

“........”

“........”

잠시 동안의 정적. 곧 정적은 깨지고 미연은 어이가없다는 시선으로 웃으며 말했다.

“저기... 미연아. 지금 뭐하는거야?”

“다 다가오면 찌르겠어요!”

“하하하.. 누구를 나?”

“........”

미연은 대답은 하지못하고 우물쭈물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도망갈 곳을 살피며 그런 미연의 모습에 수정은 말도 못하고 귀여움에 떠는 얼굴로 양팔을 벌리고는 미연을 향해 달려들었다.

“앙~ 우리 미연이 너무 귀여워!”

“아....!”

미연은 가지고 있던 팔을 옆으로 치웠고 수정은 그럴줄 알았다는듯 미연의 얼굴을 꼬옥 안고는 가슴으로 마구 비볐다. 미연은 풀려날려고 바둥거렸으나 체격차이가 도저히 맞질 않았다(180과 160. 어마어마한 차.)

“헤헤~ 왜 찌르지 그랬어! 그랬으면 풀려났을텐데!”

“흑! 흐흑....!”

“앙~ 울지마 울지마! 미안! 미안! 사과의 표시로....”

자신의 어깨쪽으로 미연을 꼬옥 안은 수정은 장난기 있는 얼굴로 미연의 목을 핥으며 말했다.

“이번엔 부드럽게 해줄게.”

“아아...”

“이 위험한 물건은 내려놓고.”

조용히 미연의 손목을 꾹 눌른 수정은 작게 힘을 주자 미연의 손에서 칼이 떨어졌다. 수정은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미연을 가슴에 꼭 안고는 테이블위에 올려놨다. 마치 맛있게 먹을 음식처럼...

“이젠 반항 안해?”

“.......”

미연은 가슴에 손을 얹은체 포기한 얼굴로 누워있었다. 그 모습에 미연은 더더욱 기뻐하며 미연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는 목과 귓불만 교묘하게 빨고 자근자근 씹어대며 다른 손으로는 미연의 중심부와 가슴을 만졌다.

“흐... 음.. 아....”

“그래... 나한테 맡겨. 내가 기쁘게 해줄게.”

낼름-.

수정은 아무런 반항없이 미연이 누워있자 너무도 기뻣다. 자신을 받아주는것 같았기에 기뻐하며 수정이 미연의 옷을 봇길려는 순간, 미연은 가슴에 얹은 손으로 단추를 필사적으로 잡았다.

“...저기 손 좀 치워줄래?”

도리-. 도리-.

얼굴이 새빨개진체로 고개를 젖는 미연. 그 모습은 귀여웠지만 수정은 당황스러웠다. 아니 옷을 벗기지 못하게 하면 도대체 어쩌란 건가? 수연은 아이를 달래듯이 수연의 볼을 매만지며 애원하듯 말했다.

“미연아.. 여기까지 허락해줬으면서 왜? 응? 좀만더... 괜찮아...”

툭!

그렇게 말하면서 재빨리 단추를 하나 푸는 수정. 하얀 목선밑으로 보이는 공간이 수정을 더더욱 목마르게 했다. 하지만 미연은 필사적으로 두 번째 단추를 사수했고 잠시 어떻게든 벗길려 했던 수정은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눈으로 수정을 내려보며 수정의 가슴을 향해 손을 뻗었다.

“후후... 역시... 강간으로 마음을 바꾸시겠다?”

흠칫!

도리질 치는 미연의 표정을 아랑곳없이 수정은 거칠게 옷을 벗어 재겼다.

투두둑-!!

떨어져 나가는 단추들. 수정은 단추가 떨어져 나가면서 보이는 수정의 나시를 찢고는 수정의 분홍빛 젖꽃지를 빨았다.

쭉! 쭉! 쭈욱!

“아학! 학! 자.. 잠깐...”

“뭐... 오늘은 좀 얌전했으니까 기분좋게 해줄게. 기대해도 좋아.”

“자 잠깐만... 잠깐만 애기를...”

“......”

“부탁이에요...”

간절히 애원이 담긴 시선. 잠시 갈등하던 수정은 입에 물고 있던 수정의 젖꼭지를 살짝 뱉고는 무감각한 시선으로 수정을 쳐다봤다.

“빨리해.”

“조건이 있어요.”

“조건?”

고개를 갸웃거리던 수정은 곧 한쪽 손을 뻗어 어느새 커진 미연의 물건을 손가락으로 건드렸다. 어느새 커진 미연의 물건은 꽤 크고 단단했는데 수정은 미연의 자지를 매만지며 미연의 반응을 살폈다.

“아으... 아...”

“내가 맘만 먹으면 널 얼마든지 가질수 있고 먹을 수 있어. 아니 아예 우리집에 데려다가 애완동물로 삼을 수도 있고. 조건이란 말은 대등한 상태에서나 쓰이는 단어같은데....”

탁!

“응?”

미연은 빨개진 얼굴로 수정의 손을 쳐내고는 수정을 노려봤다. 수정은 뜻밖의 미연의 태도에 잠시 주춤거리더니 곧 비웃음이 담긴 시선으로 미연을 바라봤다.

“호오~. 무섭네. 무서워. 근데 그렇게 노려보면 어쩔건데? 칠거야? 몸부림칠거야? 맘대로 해봐. 날 흥분시킬 뿐이니까.”

“제가 혀를 깨물어도 흥분이되나요?”

“뭐....?”

여전히 수정을 노려보는 미연. 그 모습은 여전히 귀엽고 어려보였지만 진심이 담겨 있었다. 수정은 잠시 미연을 바라보다가 곧 미연의 몸에서 잠시 물러났다. 하지만 그리 물러나진 않고 식탁의 의자를 빼내더니 거기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본 미연은 옷매무세를 갖췄고 수정은 무표정한 시선으로 미연에게 말을 던졌다.

“애기나 들어보지. 하지만 어설프게 날 협박할 생각마. 지금 너희집 꾸려나가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할아버지 할머니는 병과 노환 때문에 몸도 못가누시는 신세. 아버지는 도박광. 어머니는 사치광. 여동생은 그나마 정상적. 하지만 주 수입원은 네가 대학에서 받는 장학금과 밤낮으로 일해 버는 돈. 네가 죽으면 너희 식구 모두 죽는데. 네가 자살할거라곤 나는 생각 안해.”

“정말 잘아시는군요.”

“이왕이면 철저하다고 해줘.”

싱긋!

수정은 한쪽눈을 감고는 혀를 내밀었다. 승리의 미소. 하지만 뒤 이어지는 미연의 말에 수정의 얼굴은 굳어버렸다.

“내 맞아요. 당신말대로 제가 죽으면 저희집은 끝장나겠죠. 아버지 어머니는 빛에 떠말려 어딘가로 사라지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말할것도 없고 동생도 어딘가로... 하지만... 저는 자살할수 있어요. 갑자기 어느날 알지도 못하는 여자에게 노리개로 이리저리 이끌리며 맘대로 강간당할시에는 저는 자살할생각이 있어요. 이건 농담아니에요. 저도 남자에요. 자존심이란게 있어요. 아니 자존심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어쩌자고....”

불만이 어렸지만 한보뒤로 물러서는 수정. 그런 수정을 보며 미연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었다. 지금 자신눈앞에 있는 상대는 자신을 먹이감으로 여기는 여자였다. 자신은 먹이감 안전할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미연은 손가락을 들어 조건을 제시했다.

“우리... 정식으로 교제해요.”

“응? 교제...?”

갑작스러운 미연의 제시. 나쁘진 않는지 수정은 미소를 지으며 미연을 바라봤고 미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교제. 분명 제가 다신 제 몸을 건들지 말라고 하면 당신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몸을 얻으려 하겠죠. 제가 자살할수 없는 방법으로. 당신에겐 그만한 능력이 있는거 같으니까요.”

“으흠... 그래. 나에겐 그럴 능력이 있어.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를 데려다 협박할수도 있고 동생도 잡아다가 술집에다 팔아버린다고 할수도 있고... 역시 미연인 머리가 좋아! 그래서 교제라....”

이젠 느긋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수정은 미연을 바라봤다. 귀여운 녀석.... 어디 마음껏 발버둥쳐봐라. 조건이 마음에 안든다면 방금 말한대로 수정은 할 생각이었다. 미연은 마른 침을 삼키고는 수정을 직시하면서 계속 조건을 애기했다.

“교제를 하는동안 어느정도의 스킨쉽과 애무는 용납하겠어요. 그리고 제가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면 제 몸도 허락하겠어요. 그때까지 당신은 저를 가져선 안돼요. 어때...”

“그건 안돼. 애무 스킨쉽 거기까진 좋아. 하지만 네가 마음을 허락할때까지 섹스는 안된다니... 그게 뭐야~! 한마디로 네가 영원히 날 마음에 안들어한다면 난 너랑 영원히 섹스할수 없다 그거잖아!”

적나라한 표현. 아무거리낌없이 섹스를 연발하는 수정의 어투에 오히려 미연의 얼굴이 빨개졌다. 미연은 얼굴이 빨개진체로 자신을 바라보는 미연에게 물었다.

“그럼 당신의 조건은요?”

“뭐... 나쁜 조건은 아닌거 같군. 뭐 교제가 성공적으로 된다면 결혼도 OK이란 말이니까... 좋아. 일주일에 한번 몸을 허락하면 조건을 받아주지.”

“한달!!”

“웃기지마! ...이주. 더 이상은 못깍아. 더 이상 줄일려고하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널 가질거야!”

농담이 아니었다. 다시 난폭해지는 수정의 눈빛. 그것은 강연실에서 자신을 강간할때와 똑같은 눈이었다. 싫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조건을 얻은 미연은 내키진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조건을 OK했다.

“...좋아요.”

“OK! 그럼...”

“아악!!!”

쿵!!!

미연을 뒤로 다시 넘어트리는 수정. 수정은 장난기 어린 얼굴로 고양이와 같이 미연의 볼을 핥으며 말했다.

“조건을 축하하는 의미로. 첫섹스! 어때? 강간이 아닌 합의하에 이루어진 섹스!”

“안돼요... 오늘은...”

필사적으로 수정을 밀칠려는 미연. 하지만 수정은 짜증난다는듯 한손으로 미연의 팔을 뒤로 꺽더니 코가 닿을 거리로 얼굴을 밀착한체 불만을 터트렸다.

“왜 안된다는거야!!”

“바로 어제 절 강간했잖아요! 그러면서 무슨... 오늘은 안돼요! 어제 절 강간했으니 이주일 후에...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 혀 깨물거에요!”

“흐음... 혀를 깨무시겠다. 이러면 어쩔건데?”

“흐읍!!”

바로 덮치는 수정의 입. 미연은 피할려고 했으나 수정의 다른손이 재빨리 미연의 턱을 잡더니 그대로 꼼짝못하게 만들었다. 수정의 붉은 혀가 미연의 입속을 맘대로 휘저었고 미연의 정신은 다시금 몽롱해졌다.

“으흡.. 읍... 하아... 읍..!!”

“후후... 역시 키스도 초보네. 이 상태론 혀도 못깨물겠네?”

비웃는듯한 수정의 표정. 미연은 헐떡이며 미연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당.. 당신이 간다음에 깨물어도 되요.”

부릅!!

순간 수정의 표정은 무서워졌다. 정말로... 미연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고 수정은 미연의 귀에 입을 대고는 또박또박 애기했다.

“좋아... 아깐 내가 심했으니까. 이해해. 하지만 두 번다시 자살한다고도! 혀를 깨문다고도 애기하지마. 또한번 그렇게 애기할시에는....”

꿀꺽!

“죽는다.”

끄덕! 끄덕! 끄덕!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미연. 어느새 미연의 눈가엔 눈물이 흘러내렸고 안그래도 하얀 얼굴인 미연의 얼굴은 더더욱 하애졌다. 그제서야 자기의 얼굴이 무서웠단걸 안 수정은 미연을 가슴에 품고는 미연을 달랬다.

“아! 미안 미안. 무서웠지. 응. 알았어. 오늘은 그냥 갈게 울지마. 뚝! 뚝!.”

“...끅! ...끅!”

“아 미안! 정말로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네 잘못도 있어. 아니! 아니! 내가 잘못했어! 응? 착하지....”

“아.. 알았으니까. 놔주세요.”

“응.”

열심히 땀을 흘리며 미연의 반응을 살피는 수정. 미연은 눈물을 닦고는 수정을 바라봤다.

“그럼... 오늘은 그만 가주시는거죠...?”

“약속은... 약속이니까. 이별 키스정돈 해주는게 어때?”

그러면서 눈을 감고는 입술을 내미는 수정. 미연은 망설였다.

“제가요?”

“네가 해준적은 없잖아. 어서해. 조용히 돌아갈테니.”

“으음...”

쪽!

아주 작고 짧은 소리. 그와 함께 미연은 뒤로 물러났지만 수정은 여전히 눈을 감은체 입술을 내밀었다. 미연이 조용히 애기했다.

“저... 키스했는데요.”

“....이 이봐! 그게 무슨 키스야!! 아기들 뺨에 뽀뽀하는것도 이렇게 짧진 않겠다!!!”

“야 약속은 약속이에요! 어서 돌아가세요!!”

붉어진 얼굴의 미연. 더 이상 있다간 미연의 얼굴은 터질것 같았다. 수정은 불만스러웠지만 간신히 참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오늘 미연과 사귄걸로 참아야지. 하지만...

“학!! 으읍....!! 앙...”

쭙! 쭈웁! 후룩! 쮸웁!

“푸아!”

“하아.. 하아.. 너무 짧은 네 책임이었어!”

“아 알았으니까 어서 돌아가세요. 동생 올때 다됬어요.”

“...어쩔 수 없지. 그럼 내일봐 달링!”

수정은 맑게 웃으며 문밖을 나가 달려갔고 미연은 잠시 그런 수연을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한숨을 내쉬고는 문을 닫았다.

철컥.

그리고... 미연의 집 창문 아래로는 어느새 미연의 동생 미수가 충열된 얼굴로 울고 있었다.

“오빠가... 오빠가.... ”

미수의 움켜쥔 손에선 피가 흘렀고 미수는 잠시 무서운 눈으로 수정이 사라진 방향을 보더니 곧 문을 열고는 들어갔다.

철컥!!

그리고는... 문을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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