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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된 상사 - 단편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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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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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옥은 조리대로가서는 기름병을 들고왔다



"그건 뭐하시게요?"



"응 자위쑈할때 쓰라고 "



"어디에 써요? 튀겨먹을 것도 아니고 ..."



"저놈 그냥 자위시키면 금방 뻑뻑해져서 잘못해..기름좀 발라줘야 재대로하지 ."



"아 그래요?"



"그리고 좀 반짝거리고 윤기가나야 생동감도 있고 보기에 좋찮아 하하"



"아~~~ 역시 본주님이라 다르다 하하 베이비오일이나 올리브오일 같은걸 사지그래요"



"그건 너무 비싸자나 개한텐 이것도 사치야"



"그건 그래요 하하하 대단해요!"



영옥은 은아의 말에 우쭐한 마음이 들며 "이정도야 나는 기본이지..내가 1년이상 교육을 시키면서 자위를 한두번 시킨것도아닌데 .."라고 생각했다.



"기름은 내가발라줘야지.."



지켜보고있던 선미가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영옥을 바라보자 영옥은 그렇게 하라는듯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영옥은 싱크대에서 기름붓과 커다란 그릇하나를 챙겨서는 기름병옆에 놓아주었다



"살살 자리잡자.."



그리고는 커다란 은박장판을 가져와 탁자앞에깔고는 조명을 맞추었다



"기름칠할때 식용류 여기에 부어서 붓으로 발라!"



"알았써요 많이따라야되요?"



"그냥 대충발라주면대 개고기 튀김하는거 아니자나. 어렵게 생각할거없어.."



성민이 개줄에 이끌려 장판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흘렀다



성민은 그러한 침묵이 두려웠다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준비하는지 아니면 무엇을 보고있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지..



"안대좀 벗겼으면 좋겠다..."



"아아..그건 안돼......"



은아의 말에 성민은 덜컥 가슴이 가라앉으며 무심코 말을 뱉어냈다



성민의 말은 신음에 가까웠다



"어...우리 쫑이 이제 사람이다됬네! 말두 할 줄알고 ..."



영옥의 말에 성민은 다시 몸을 움츠렸다



"우리쫑 그건 안돼는데 다른건 다돼 그치?"



장난끼어린 목소리로 영옥이 묻자 성민은 머리를 끄덕였다



"좀 얄밉다! 매질할까부다 히히~"



은아 역시 이젠 자신의 놀이개를 가지고 노는듯 목소리에 장난기가 섞여있다.



잠시의 정적뒤에 예상대로 성민의 엉덩이로 갑자기 채찍이 와닿았다



"이제 사람하려구? 개새끼 주재에 주인님을 챙피하게 만들어? 내가 언제 개새끼한테 말하라했써?"



찰싹! 찰싹! 찰싹!



성민은 몸을 움츠리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 영옥은 성민의 안대를 벗기고싶다는 은아의 말에 내심으로 덜컥했썼다



하지만 뜻밖에 성민이 말에 위기를 넘길 수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좀더 자유로운 행위를 해도좋다는 허럭을 성민 그 자신에게서 받아낸듯했다



사실 이러한 개와 주인의 사이이기 이전에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의 사이임을 영옥 자신도 극복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었다



그러한 시점에서 어떠한 이유에서건 동의를 구한다는건 양심과 호기심에대한 면책권을 받아드는듯했다





채찍은 지속되었지만 이젠 견딜만한 아픔이었다



사실 이틀정도 벌건 자국을 남길뿐 잘못맞은부분이 있을때만 빼놓고는 이삼일이면 그 흔적은 쉽게 지워지곤 했었다



영옥의 욕과 나무람이 멈추면서 엉덩이에 뜨겁게 와닿던 채찍질도 멈추었다





"잘할 수있지?"



성민은 영옥의 물음에 다시 머리를 끄덕였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무릅꿇고 해 가슴쫙피고 .."



성민이 자세를 잡자 선미가 기름붓을 들고 영옥을 바라본다



"지금 발라요?"



"응 미리발라..김밥에 기름 발라봤지?"



"하하하"



껄끄러운 붓이 성민의 패니스에 와닿았다



선미는 호기심에 어린눈으로 성민의 페니스에 기름을 조심스럽게 바르기 시작했다



"어우 야~~ 그렇게 조심스럽게 뭐하는거야 하하"



영옥은 답답한듯 일어서서 기름이 담겨진 그릇을 들어서는 성민의 목주위에 고르게 부었다



기름이 성민의 가슴과 등으로 흘러내렸다



"이제 덜발린데나 더 바르고 싶은데는 붓질만해주면 되..기름부족하면 더부어서 써!"



"아~~! 하하"



성민의 몸에 고르게 기름이발라졌다



선미는 오래된 가구에 니스칠을 하듯 성민의 온몸에 꼼꼼하게 기름을 발랐다



발가락 손가락 겨드랑이..성민의 얼굴과 머리칼을 제외하곤 온통 끈끈하면서 미끈거리는 식용류기름으로 조명빛을 반사했다



선미가 그렇게 공을 들이고있을때 영옥이 거실장에서 타원형의 진동기와 여성용 딜도를 가지고와 선미 옆에 두고는 자리에 앉았다



"어!!! 이건.. ...."



"응 오래전에 사둔건데 아직 사용안해본거야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써 하하하 내꺼아냐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하하하!"



신기한듯 은아가 다가가 타원형진동기를 조작하자 진동기는 빠르게 진동하기시작했다



리모콘을 돌리는데로 진동은 더 강한 윙소리를 내며 바닥을 튕기며 굴렀다



그리고 딜도의 스위치를 올리자 딜도또한 단계별로 진동을 바꾸었고 다른스위치를 조작하자 딜도에박힌 쇠구슬이 빠르게 진동하며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딜도는 오이보다 더굵고 또 강했다



다만 딜도끝에 귀두 부분이 실리콘재질로 말캉거릴뿐이었다



성민은 그저 모터가 돌아가는듯한 낮선 잡음이 무엇인지 그녀들의 대화속에서 유추하려 하였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다만 그것이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뿐이었다





성민이 그렇게 진동음에 촉각을 기울이고있을때 성민의 엉덩이에 선미의 붓이 다시 와닿았다



"쫑 엉덩이좀 더들어봐!"



성민이 엉덩이를 치켜들자 붓으로 기름을 바를꺼라는 생각과는 달리 항문안으로 무언가를 밀어넣는 힘이 느껴졌다



"그렇게 해서 그게 들어가? "



지켜보던 영옥이 답답한듯 은아가 들고있던 타원형 진동기를 뺏어들었다



영옥은 장판에 흘러고인 기름에 진동기를 한번 굴리더니 끝을 잡고 성민의 항문에 살살 누르는듯하더니 엄지손가락으로 꾹눌러 쉽게 밀어넣었다



영옥은 성민의 항문을 열만큼의 힘을 익히 알고있는듯 했다



"겁먹지말고 해! 아까 오이먹는거 못봤써? 하하하"



"네.. 내가 힘이 별루없잔아요 히히"



"이제 시작하자!"



"저는 여기서 볼래요 첨보는거라 히히"



"자 시작해 쫑!"



성민은 항문에 느껴지는 약간의 배설감을 참으며 다시금 천천히 자세를 잡았다



자세를 잡느라 바닥을 짚자 흘러내린 끈적한 기름의 느낌이 느껴졌다



균형을 잡기위해 무릅을 약간 벌리자 기름에 미끌어져 밀려 벌어졌다



성민이 익숙한듯 패니스를 움켜쥐고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이미 성민은 자신의 감춰진 모습을 여러여자들 앞에서 보여준다는 치욕스러움보다는 긴장과 수치 그리고 굴종이주는 또다른 느낌이 콘트롤할 수없는 욕정으로 다가서 있었다



성민은 자신의 손놀림을 천천히 조정했다



이 상황속에서 자신이 빨리 사정하면 영옥의 채찍이 불보듯 뻔하게 내려처질 것이었고 그리고 알게모르게 그녀들 앞에서 해야할 일이라면 재대로 해보이고 싶었다



5분도안되 사정해버리는 남자로 찍히지 않고 싶었던 때문일까...



남자란 어떤 상황속에서도 숟가락 들 힘만있어도 여자를 탐한다는 그말이 틀린 말은 아닌듯했다



"와~~점점 빳빳해지는거같은데.."



은아는 눈을 크게뜨고 성민의 손에 쥐어진 패니스를 보며 혼잣말을 한다



성민의 손에 계속된 왕복운동때문인지 거품이 생겼다



선미가 붓으로 기름을 적셔 귀두위에 방울방울 떨어뜨려준다



영옥이 은아에게 눈짓을 하자 은아는 리모콘을 들고 스위치를 올렸다



"으~ 윽!"



성민의 몸이 감작스러운 진동에 앞으로 굽어졌다



항문을 작은 망치로 두드리는듯한 느낌은 성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자세 똑바로 안잡지?~"



영옥의 말에 성민은 다시 가슴을 펴고 페니스를 쥐었다



성민의 모든생각이 항문안으로 빨려드는듯했다



성민은 배설의 기분을 참기위해 항문에 힘을주었고 그때문인지 귀두는 더욱 붉게 멍들어갔다



"어머 정말 좋은가봐 더커진거같아!"



은아가 다이얼을 좀더 강하게 돌리자 진동은 성민의 뱃속안까지 울려퍼졌다



성민은 자신도 모르게 그 힘에 눌려 서서히 몸을 앞으로 굽혔다



진동은 점점 깊게 성민의 몸속으로 빨려들었다



강도가 더해질 수록 자신의 뱃속에서 개구리가 펄쩍펄쩍 뛰어다미며 머리를 박아대는 듯했다



성민의 몸이 자꾸굽어지자 영옥이 목줄을 당겨 성민의 다시 일으켜세웠다



"그렇게 좋아? 좋아서 큰절하는거야?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부터 쓸걸 그랬네.."



성민은 아무생가도 나지않았다



배설욕을 참으려 항문을 조이다가도 기름에 미끌려 자꾸만 벌어지는 무릅을 모으려 힘을 줘야했다



영옥은 목줄을 벤치프레스 기둥의 홈에 걸고 목줄을 당기기 시작했다



성민은 목줄에끌려 자신의 몸을 일으켰다



몸을 바로하려했지만 자꾸만 진동에 무릅이 교차됬다



몸을 완전히 일으켜도 진동은 항문으로부터 머리끝까지 울려 퍼지는듯했다



성민이 그렇게 진동기의 울림에 온신경을 쓰고있을때 은아는 진동기의 줄을 잡아 당겼고 극심한 진동의 울림과함께 진동기가 밖으로 튀어나와 바닥을 뒹굴었다



"다리벌려!"



성민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혼란스러웠지만 그녀의 말에따라 반사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자신을 나락으로 끌구갈 수 있는 사람도, 구원해줄 수 있는 사람도 영옥 그 한명뿐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타원형 진동기가 빠진자리엔 또다른 엄청난 아픔을 동반한 딜도가 깊이 삽입되어갔다



그리고는 다시 진동이 시작되고 살아있는듯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계속되는 고통과 함께 느껴지는 배뇨의 기분은 더더욱 성민의 몸을 휘어감고 있었다



누군가가 방광을 짖누르는듯 그리고 자신이 지금 오줌을 질질흘리고 있는듯...



더럽고 자극적이고 고통스러운 감각의 세계에서 성민은 자신의 패니스를 붙잡고 그녀들이 원하는 자위를 시작하고있었다



등짝을 내려치는 채찍이 뜨겁게 느껴졌고 온몸이 하얗게 부서지는듯한 느낌속에서 성민은 정지된 어둠과 폭포처럼 쏟아지는 별무리를 보면서 숨을 정지하며 허연 정액을 토해냈다.



성민에게 또다른 쾌락의 정의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 이번엔 오늘까지 10분이 리플을 주시면 글을 올리라하셨는데 그이상의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네요

갑자기 문자받고 글을 이어가는거라 조금 짧게 마무리지었습니다

자의건 타의건 글을쓰고는 있지만 저의 긴글보다 한줄의 리플이 더 저에겐 더 무섭네요



아직 글은 초반을 지나지도 않았는데 저의 이야기는 계속되고있으니 그또한 많이 부담스럽네요

눈치 없는분들이 쪽지를 주시는데...다시말씀드리지만 80% 정도의 넌픽션과 20%정도의 픽션의 글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어떤분의 쪽지때문에 욕볼뻔했거든요...



비가 많이내립니다

비 피해 조심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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