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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 단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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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0-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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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균이 15살 되던 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집에 내려 왔을때 여균은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장가를 들게 되었다. 여균의집안에 새로 들어 온 여식은 여균이가 사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의 조상대대로 뼈대있는 집안의 여자였다. 일찍이 한학을 부모로부터

배웠고, 신식교육도 받은 여성이었다. 여균의 나이는 15, 정희의 나이는 17이었다.

이제 막 자지에 털이 나기 시작하고 아침 저녁으로 자지가 발딱발딱 서는걸 경험하기

시작한 소년이 장가를 든 것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다. 그가 결혼하고 10년이 갔지만,

아직 그들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다. 집안에서는 걱정을 많이 하고 좋다는 약은

모두 먹여봤지만, 이상하게도 소용이 없었다. 사내자식이라곤 여균이밖에 없는

집안에서는 성급하게 씨받이에 대한 얘기가 나돌 정도였다. 그리고, 여균의 어미는

여균에게 첩을 둘 것을 권했고, 그래서 얼마 전에 안채에 첩을 하나 들였다. 이제

첩과 같이 합궁한지도 서너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태기가 없었다.





오늘이 몇일째이지? 여균이 여기에 잡혀 온 지 3일 정도된것 같은데, 햇빛 하나 들지

않는 이곳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육체적, 정신적인 학대로 인해 시간 관념이 없어

졌다. 다만, 여균에게 먹여 주는 식사로 봐서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거라 생각을

했다. 여전히 그들은 그를 홀딱 벗겨 놓았다. 그가 취조실(아니 고문실이라고 해야

맞을거다.)에서 먹고 자고 하는 동안 그에게 지급된 것은 낡은 군용담요 한 장뿐.



그가 눈을 뜨고, 국밥을 아침으로 먹고 나면 마사오가 들어 온다. 그리고 마사오는

끊임없이 그에게 자백을 강요했다. 여균은 이제 저들이 원하는 바를 모두 알고 있다.

이형식은 상해 임시정부와 끈이 닿아 있고, 최근 상해 임시정부에서 예전에 비해

조선의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점조직화된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거기의 중심에

이형식과 이형식의 학창시절 동기들이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여균도 당연히 그곳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이들이 원하는 답이다. 거기에 여균이 친구들

이름을 몇명 불어주면 그들에게는 광명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형식은 이미

상해로 다시 넘어갔으니 이젠 형식의 주변인물을 족쳐 조선내 거점이라고 하는 자들을

잡아 넣어야 이 사람들도 이형식을 놓친 문책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균으로서는 난감한 일이었다. 여균은 이형식을 보지 못한게 벌써 1년이

넘었다..



"이봐, 이젠 자네나 우리나 편안하게 자야 하지 않겠어?"

"이형식을 만났지? 이미 형심이가 자네가 이형식을 만낫다고 불었잖아."

"나는 그 사람을 만난적이 없소. 못본지 1년이 넘었소."

"칙쇼, 이거 정말 죽어 봐야겠어?"

마사오, 아니 평득이는 여균을 서서히 꼬시기 시작했다.

"이봐, 어차피 자네는 이형식이 조직한 조선청년동맹의 핵심간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어. 네 자백없이 그냥 넘겨도 넌 무기 아니면 사형이야."

이들은 이미 모든 각본을 짜 놓고 있었다. 그 각본에 여균이 잔말않고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다.



"네가 말야, 순수히 자백하고, 네 친구들 이름을 두셋 불러 준다면 말야, 징역3년에

집행유예로 빼줄게. 네가 들어갈 그 자리에 누구 들어갈만한 애들 두세명 이름만

살짝 불러 줘봐. 이형식이랑 친한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 그런 친구가

있잖아?"

그들은 이젠 시나리오데로 짜맞출 사람들까지 요구하고 있다.

"나는 잘 모르는 일이오."

"이런 악질같은 조센징. 너는 좀 더 고생해봐야 돼."

발가벗은 몸 위로 그들의 몽둥이가 다시 날라왔다. 여균의 엉덩이는 이미 퍼헐게 물들다

못해 검게 멍이 들어 잇었고, 그의 허벅지는 아예 색깔이 변해 있을 정도였다. 그들이

휘들은 몽둥이에 잘못 맞아 그의 자지와 불알도 이미 한대씩 맞아 부어 오른 상태였다.

그런 몸 위로 때려 봐야 고통을 느껴봐야 별것도 없었다.



"이런 악랄한 녀석, 좋아. 사토!"

"하이!"

"가서 모셔 와라."



사토는 밖으로 나갔다. 가셔 모셔오라니? 누구를 모셔 온다는 말일까? 잠시 후, 밖에

나갔던 사토가 들어 왔다. 벌거벗기운체, 양손이 머리위로 묶여진 여균은 힘없이 눈을

감고 있었다.

"여보"



여균은 여보라는 소리에 눈을 떴다. 거기엔 여균의 아내가 있었다.

"여보,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여군의 아내는 처참하게 변한 남편의 모습에 울음부터 터뜨렸다.

"이거봐. 그러게 자네도 일찍이 입을 열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 아냐?"

여균은 아내의 모습을 천천히 훑어 봤다. 정희의 모습을 봐서는 이곳에 끌려 온 지

얼마 안된것 같았다. 아직은 단아하게 빗어 넘긴 머리하며, 흐트러지지 않은 차림이

오늘 아침이나 어제 저녁에 이곳에 끌려 온듯 싶었다. 시집와서 아이를 낳지 못해

항상 마음고생이 심했던 아내, 지금은 알지도 못하는 일에 연류된 남편때문에 이런

험한 곳에 끌려 왔다.



"자, 부부상봉은 그만하고, 어서 입을 열지?"

평득이는 정희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당신 남편이 이형식이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본 적이 있나?"

"나는 이형식이 누구인지도 모르오, 그리고, 어찌 사람을 저렇게 할 수가 있는거죠?"

"남편이나 마누라나 다 독종이군. 말로 해서는 안되겠군."



평득이의 그 말에 옆에 있던 사토와 사사끼가 정희의 팔을 양쪽에서 잡아 정희를 책상에

엎드리게 했다.

"아내에게 손대지 말아. 그 사람이 뭘 안다고,"

"그래, 이 사람은 모를 수도 있지, 하지만, 넌 알고 있나 보군. 어서 말해 봐."

도대체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만나지도 않은 이형식을 만났다고 하고, 알지도

못하는 조선청년동맹이라는 조직을 안다고 하고, 그들이 써놓은 시나리오에 순순히 응해야

하는걸까? 그러기에는 너무 모르는게 많다. 뭘 말해야 하나?



"음, 아직도 저 독종은 말을 안하는군. 좋아. 시작해라"

평득이에 지시에 사토와 사사끼는 정희의 팔과 다리를 묶었다. 그리고, 정희의 치마를

허리위로 올렸다. 정희는 소리를 치며 몸부림을 쳤으나 그것은 오히려 저 늑대들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드는 것 같았다.

"하지마, 그녀에게 손대지 말아."

여균의 소리는 그냥 메아리쳐질 뿐이었다.



평득이는 정희의 아랫도리를 모두 개방시켰다. 아이를 낳은 적 없는 정희의 곱디고운 속살은

악랄한 늑대들에 의해 고스란히 발가벗겨 지웠다. 정희의 엉덩이는 칙칙한 취조실에서 환하게

빛이 났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평득이는 그런 정희의 엉덩이를 몽둥이로 때렸다. 남자도

맞으면 충격이 가고 몹시도 아픈 그 몽둥이로 그 연약한 여자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이다.

"퍼억."

"아악."

정희의 외마디 비명이 취조실을 울렸다. 그러나, 평득이는 조금도 미동을 안하고 계속하여

정희의 엉덩이를 때렸다. 정희의 엉덩이는 이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평득이는 무표정하게

정희의 엉덩이를 계속 때렸다.



"그만, 그만."

평득이는 동둥이질을 멈추고 여균을 쳐다 봤다.

"그래, 이제 무언가 생각이 난 모양이군."

"그만해라. 그 여자가 무엇을 안다고."

"그래, 이형식을 언제 만났고, 이형식이 또 누구와 만났는지 이제 기억이 나나?"

그런데, 그 대목에서는 할말이 없었다.

"...."

평득이는 잠시의 침묵도 용서하지 않았다.

"좋아, 이런 악질들 같으니라고. 그럼 생각이 나도록 해주지."

평득이는 여균의 입에 수건을 쳐 넣었다. 이제 여균을 말을 할 수도 소리를 지를 수도 없게

되었다. 그저 수건때문에 "웅웅"하는 소리밖에 지를 수 없었다. 이제 취조실에는 정희의

비명만이 울려 퍼질 뿐이다. 그들은 잘 훈련된 기계처럼 정희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희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고, 정희의 허벅지를 때렸다.



그리고, 잠시 후, 정희의 윗도리와 아랫도리를 모두 벗겨 냈다. 정희의 팔과 다리를 잠시 풀러

주는듯 하더니 정희의 옷을 벗겨 냈다. 이제 정희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벌거숭이의 모습으로

3명의 낯선 남자들앞에 굴욕적인 자세로 다시 묶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기계적으로

정희를 때렸다.



여균의 입에서는 여러가지 소리가 나왔으나 수건에 막혀서 아무런 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다.

취조실은 정희를 때리는 몽둥이 소리와 정희의 입에서 나오는 비명만이 울려 퍼질 뿐이었다.

정희는 비명을 지르다 목이 메었는지, 아니면 점점 정신을 놓았는지 비명소리가 작아 졌다.

그들은 그런 정희에게 물을 끼얹었다. 정희는 다시 정신이 들었나보다.

평득이가 내게 다가오더니 내 입에서 수건을 뺐다.



"이젠 다 기억이 나나? 내게 할말이 있나?"

"이런 짐승만도 못한 새끼, 어떻게 은혜를 원수로 갚나?"

"은혜? 무슨 은혜? 우리 아버지를 그렇게 무참히 죽게 만든 은혜."



무슨 소리이지? 평득이의 아버지를 무참히 죽게 만들었다니. 무슨 말일까? 평득이는 서서히

정희쪽으로 가서 정희의 엉덩이를 쓰다 듬었다. 그리고, 점점 손을 아래로 내리며 정희의

보지를 만졌다.

"부잣집 마나님이라 그런지 엉덩이살도 부드럽고, 보짓살도 아주 부드럽군."

정희는 그런 평득이의 손길에 진저리를 쳤다.



평득이의 아버지를 죽게 하다니, 그게 무슨 말일까? 그러나, 여균이 모르는 일이 있었다.

여균이 경성으로 학교를 다니기 위해 고향을 떠나고 한해쯤 지났을때의 일이었다.



여균의 집안은 조부시절부터 엄격한 선비의 집안이었다. 그의 조부와 부친은 집안의

땅을 붙여 먹는 소작민들에게 인자하면서도 잘못이 있을때는 엄격하게 다스렸다고

한다. 이는 여균의 집안의 머슴들과 몸종에게도 같았다. 거짓말을 하고 남을 해하는

자들에게는 엄격한 어른들이었고,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어른들이었다. 그들은 아랫사람들의 상과 벌에 엄격했다.



평득이의 아비 만칠이는 평소에 일을 잘하고 성실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그 놈의 성질이

워낙에 불같아서 마을 사람들이 조심스러워 하는 인물이었다. 특히나 술을 마시면 더욱

퍼악해져 주변 사람과 싸움을 일삼고, 또 자신의 아내, 평득이의 엄마를 때리기도 했다.

한번은 평득이의 어미가 장돌뱅이와 붙어 먹었다며, 술을 진탕 먹고 들어 와 평득이의

어미를 한겨울에 홀라당 벗겨 댓돌에 매달아놓고 때렸다. 그리고 무슨일인지 구경나온

동네 사람들에게 그 어미를 구경거리로 만들었다.



그리고, 만칠이는 아주 안 좋은 버릇이 있었으니, 그것은 도박이었다. 농한기가 되면

장정들은 동네 행랑채에 모여 도박을 하곤 했는데, 일제에서도 이런 도박을 금기하고

단속하다보니 많이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도박벽이 심한 만칠이는 이웃 읍내로 몰래

도박을 하러 가기도 하고, 때로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과 도박을 하고 오기도 했다.



어느 눈 내리던 날 밤, 만칠이는 읍내에서 외지에서 온 이들과 한판을 벌였다. 그러나,

그 판에서 만칠이는 돈을 다 잃고 술에 잔뜩 취해 마을로 들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술을 먹으면 포악해지는 만칠이가 돈까지 잃고 왔으니, 그의 잔인한 포악성이 고개를

들었다. 그는 마을 어귀에서부터 지나가던 개를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가까이에 있는

빙에 들어가 멀쩡히 잠자고 있는 사람들을 몽둥이로 때렸다. 그리고, 근처에 사는

과수댁에 들어가 과부로 사는 45살먹은 시어미와 이제 25 갓 넘은 어린 청상과부를

겁탈했다. 만칠이가 처음 들어가 행패를 부린 그 집의 사람들이 동네 장저들을 모아

괴수댁에 도착했을때는, 만칠이가 젊은 과부를 강간하고 시어미를 강간하고 있을

때에 도착한 마을 장정들은 가져간 몽둥이로 만칠이를 죽지 않을만큼 패서 여균의 집으로

끌고 왔다.



여균의 아버지도 이 한밤의 소란통에 잠이 깨어 나가보니 동네 사람들이 만칠이를 끌고

여균의 집 앞마당에 끌고 왔을때였다. 여균의 아버지는 만칠이를 광에 가두고 다음 날

아침에 지서에 넘겼다. 만칠이는 당시 총독부에서 도박금지를 한참 부르짖을 때였고,

술먹고 동네에서 폭행을 했고, 과수댁 며느리와 시어미를 강간하였으니 중죄인 취급하며

취조를 했고, 연행과정에서 이미 동네 사람들에게 피떡이 되도록 맞은 만칠이는 지서에서

조사를 받다 죽고 말았다. 그리고, 평득이와 평득이 어미는 남은 식솔을 이끌고 야밤에

도주를 했다 워낙에 지은 죄가 큰 지아비를 둔 까닭에 더 이상 그 동네에서 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평득이는 만칠이가 그날 저녁 여균의 집에 가서 아버지의 명에 따라 장정들이

만칠이를 두들겨 팼고, 거기서 용서하지 않고 지서에 넘겨 자기 아비가 죽었다고 생각을

했다. 그는 여균의 집을 자기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지, 그 전에 소작을

주어 먹고 살게 해준 은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평득이는 정희의 엉덩이와 보지를 슬슬 만지며 여균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자, 빨리 끝내고 나가서 이 탐스런 마누라의 엉덩이와 보지를 만지고 싶지 않나?"

"네 이놈, 네가 어찌 그런 말을."

평득이가 눈짓을 보내자 사토가 다시 여균의 입에 수건을 물렸다. 그리고 그의 바지춤을

주섬주섬 내리기 시작했다. 평득이의 흉측한 자지가 튀어 나왔다. 평득이의 자지는 이미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여균의 자지보다 한참이나 더 큰 평득이의 자지는 흡사

괴물처럼 생겼다.



"어디 대가집 마나님의 보지에는 정말 금테를 둘었나 한번 볼까?"

평득이는 한손으로 자기 자지를 만지며 정희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엇다. 그리고

혀로 정희의 똥꼬와 보지를 살짝 살짝 빨아대기 시작했다.

"음, 역시 대가집 마나님 보지와 똥꼬는 아주 깨끗하고 맛이 좋은데. 어디 보자."

하면서 자기의 바짝 고개를 든 자지를 정희의 엉덩이 사이에 갖다 댔다.

"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밭이 안좋아서 애가 없는지 한번 볼까?"



정희는 엉덩이 사이에 평득이의 자지가 느껴지자 몸부림을 쳤으나 이미 책상에 팔과

다리를 묶인 상태에서 그건 오히려 다른 사내놈들을 더욱 자극만 할뿐이었다. 옆에 있던

사토와 사사끼도 아랫도리를 까고 정희 옆으로 갔다. 사토가 정희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

정희는 고개질을 치며 사토의 자지를 피했다.



"어라, 정성스럽게 빨지 않으면, 네 남편 자지를 지금 네가 보는 앞에서 잘라버리겠다."

그 소리에 정희는 별수 없이 사토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천천히 빨아 주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빨란 말야. 네 남편 자지 잘리는거 보고 싶어?"

정희는 사토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 주었다. 정희는 부끄럼을 타는 사람이어서 평소의 여균의

자지도 잘 빨아 주지 않았다. 그저 수줍게 잠깐 입을 맞추거나 혀로 핥아 주는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의 자지를 잘라 버린다는 말에 놀라 다른 남자의 자지를 빨아 주고 잇는

중이다.



정희가 사토의 자지를 빠는 동안, 정희의 보지에 자신의 좆대가리를 문지르던 평득이가 갑자기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정희의 보지에 자기의 자지를 박아 버렸다. 갑자기 정희가

놀라서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묶인 몸이라 어쩌질 못했다. 정희는 여균 이외의 남자는 안아

보지도 못햇고, 다른 남정네의 자지를 본적도 없는 여자였으나 오늘은 너무나도 큰 수모를

당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사사끼도 정희의 입에 자지를 물려 주었다. 이제 정희의 입에는

두 개의 자지가 그리고 정희의 보지에는 평득이의 자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여균의 입에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입이 막혀 있어 아무런 소리도 지르지 못했고, 몸부림을 쳐도

허공에 메달린 처지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평득이의 자지가 정희의 보지를 마음껏

유린하는 소리만이 들리 분이었다.



"어때, 좋지? 저렇게 조그만 자지만 먹다가 이렇게 큰 자지를 먹어 보니 소감이 어떠냐?"

평득이는 끊임없이 여균과 정희에게 모욕을 주었다.

"저렇게 좆만한 자지만 들라거려서인지 보지맛이 아주 죽여주는데."

"아주, 이년 봐라, 흥분이 되는 모양이네, 보짓물이 아주 넘치네."

실제로 정희의 보지에서 나온 물은 평득이의 자지를 하얗게 물들였다.

"야, 이거 맛 죽인다. 이년 아주 죽이는데. 아주 꼭꼭 물어주네."



평득이는 이제 정희의 보지에 강하게 좆질을 해댔다. 평득이의 좆질에 정희의 엉덩이에선

철썩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제 취조실에는 정희의 보지에서 나는 진흙소리, 정희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평득이의 살소리와 정희의 입에서 나는 자지빠는 소리만이 날 뿐이었다. 평득이의

좆질이 더욱 빨라 졌다. 드디어 평득이가 정희의 보지에 마음껏 정액을 발사했다.

"끄응, 정말 맛이 좋은 년이군. 너같은 놈이 혼자 먹긴 정말 아까와."

평득이는 자지를 뺐다. 평득이의 자지에서는 정희의 씹물인지 자신의 좆물인지 모를 허연

액들이 묻어 있었다. 그런 자지를 정희의 입에 물려 주었다.



"이봐, 깨끗이 빨으라고. 대추아면 저 녀석의 자지를 잘라서 네년 입에 넣어주겠어."

정희는 평득이의 지저분한 자지를 빨았다. 그 사이에 사토가 다시 정희의 뒤로 가서 자지를

박았다. 평득이보다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굵은 사토의 자지가 정희의 보지에서 거침없이

펌프질을 시작했다. 여균은 이미 체념을 했다. 눈에서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고, 입은 막혀있어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했다.



평득이가 정희의 입에서 자지를 빼고는 여균에게 다가 왔다. 여균의 자지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바짝 서있었다. 평득이가 여균의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마누라가 앞에서 씹질을 하고 있으니 흥분되는 모양이지?"

평득이가 여균의 자지를 손으로 툭 때렸다.

"이것도 좆이라고 달고 다니냐? 이걸로 마누라 만족이나 시켜주겠어? 꼴에 이것도 자지라고

첩까지 두고 산다면. 다음엔 그 첩년에게도 이 자지 맛을 보여줄까?"



평득이는 옆에 있는 몽둥이를 들고 다시 여균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때리기 시작했다. 여균의

입에는 수건이 물려 있어 소리를 지르지도 못했다.

"어서 다 자백하란 말이야. 너희들이랑 같이 있었던 놈 두 놈만 대. 그러면 다 끝나."

평득이는 소리를 지르면서 매질을 했고, 사토와 사사끼는 신나게 정희의 보지에 좆질을 했다.

여균은 모진 평득이의 매에 정신을 잃었다. 잠시 후, 누군가가 얼굴에 물을 끼얹어 여균이를

깨웠다.



여균이가 다시 눈을 떠보니 조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놈들은 정희를 책상에서 풀어 주었다.

그러나, 처음보는 희한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책상위에 사토가 누워 있고, 그 위에서

정희가 사토의 자지를 받아들였고, 개처럼 엎드려 있는 정희의 뒤에서 이번엔 평득이가

좆질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두 개의 자지가 어디에 있을까? 사토의 자지는 정희의 보지에

평득이의 자지는 정희의 똥꼬에 꽂혀 있었다. 그리고, 정희의 입에는 사사끼의 자지가 물려

있었다. 정희의 구멍에는 모두 자지가 차 있었다. 이제 정희는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놈들의 협박때문인지 아니면 몸에서 피어나는 쾌락에 취해서인지 그놈들의 리듬에 이미 몸을

맡기고 있었다. 희미한 정신 사이로 정희의 신음소리가 들려 오는것 같았다.



"이년이 그러는데, 똥꾸녕은 처음이라는데. 내가 오늘 이년의 똥구녕 아다를 따먹네. 네년은

오늘 제대로 된 자지로 보지오 똥꼬를 개통한 날이다. 하하하"



(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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